■ 진행 : 김대근 앵커, 안보라 앵커
■ 화상연결 : 서영원 설악산국립공원 계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이렇게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안팎을 기록했던 곳이 있습니다. 어디일까요? 영하 40도라면 냉동고 아닙니까? 잘 상상이 되지 않는 온도인데 혹시 어디일까요?
바로 설악산입니다. 지금 저희 뒤로 보이는 이 화면이 눈 내린 설악산의 모습인데 눈세상입니다. 지금 이렇게 보면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?
그렇습니다. 이게 영하 40도라니. 그런데 이 절경을 보니까 왜 김대근 앵커가 오프닝에서 산타가 산 타고 싶어 했는지를 정말 알 것 같아요.
너무 가고 싶죠. 지금 보기에는 포근한 이불같아 보이는데 영하 40도라니까 또 느낌이 달라지네요. 믿어지지 않습니다. 오늘은 그나마 낫다고 합니다. 오늘 새벽에 체감온도는 영하 27도 이하라고 하네요.
그래도 너무 추울 것 같습니다. 한파 경보가 내려진 설악산 현장 연결해서 지금 상황 어떤지 알아볼까요? 국립공원공단 설악산 사무소 서영원 계장님 연결합니다. 계장님 나와 계시죠?
[서영원]
네, 안녕하십니까?
안녕하십니까? 지금 계장님은 어디 계신 거예요?
[서영원]
지금 설악산 사무소에 출근해 있습니다.
설악산 사무소는 설악산 밑에 있는 거죠?
[서영원]
네, 저지대에 있습니다.
뒤에 대청봉이 보여서 정상에 계신가 했습니다. 지금 설악산 밑에 계시지만 여전히 추울 것 같아요. 설악산 날씨 어떻습니까?
[서영원]
현재 설악산은 맑은 하늘에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. 기온은 한 영하 14도 정도이고 풍속이 10m 정도 불고 있습니다. 그래서 한 체감온도가 영하 27도 정도 예상되고 있고요.
체감온도가 영하 27도요?
[서영원]
네.
지금 그러니까 체감온도 말고 지금 온도는 몇 도 정도가 되는 겁니까?
[서영원]
지금 현재는 영하 14도 정도 됩니다.
저희는 사실 평지에서도 너무 추운데 산 위에서는 또 다른 추위가 느껴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느끼기에 비교해서 어떠세요?
[서영원]
맞습니다. 저지대 같은 경우는 추우면 주변에 시설들이 많기 때문에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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